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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견의 종류

Kind of guide dogs

장애인도우미견의 종류

시각장애인도우미견
시각장애인도우미견
  • 도움을 주는 일

    -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 일을 주로 하며 주로 옥외에서의 보행을 도와준다.
    - 지시에 따라 움직임 ( 좌로, 우로, 똑바로, 천천히 등)
    - 구부러진 모퉁이길 또는 보도나 차도의 경계에서 높이 차이가 있는 곳에서 멈춘다.
    - 장애물을 피한다.
    - 계단이나 문을 찾는다.
    - 위험을 피하게 한다 (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거나 전철역플랫폼에서 철길쪽으로 가지 못하게 몸으로 막는등 )

  • 역사

    시각장애인 도우미견Guide Dog for the Blind)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관한 확실한 자료는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해 학문적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한 저작물은 거의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고 이도 대부분 기술적인 것들이었다. 대략보면, 역사적으로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의 활용은 동굴벽화등을 통해 고대로부터 그 연원을 살펴볼 수 있으나 체계적인 훈련이 시작된 기원은 1819년 빈에 있는 한 시각장애인학교의 창립자가 펴낸 책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양성’이라는 목적을 띄고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결정적인 계기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눈을 일순간에 앗아갔던 바로 전쟁, 세계1차 대전이었다. 1차 대전이후 수없이 많은 군인들이 시력을 중도에 상실함에 따라 이러한 군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여러 교육과 재활훈련이 시도되었는데 그런 과정에서 1916년 독일 몰덴부르크에 맹인시각장애인 도우미견 학교를 개설한 것에서 비롯된다. 여기서 당시 독일 국견(國犬)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세퍼드가 시각장애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23년 독일 포츠담(Potsdam)에 독일훈련학교(the German Training School)가 세워진 것이 체계적인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양성의 시작이었다. 이렇게 지역적이던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인식을 세계로 확산시킨 사람은 미국의 '도로시 유스티스 여사 (Mrs. Dorothy Harrison Eustis)로 그 당시 스위스에 살고 있던 미국 필라델피아 태생의 여사는, 독일산 세퍼드의 탁월한 능력에 매료되어, 여러가지 목적견으로 세퍼트를 번식시키고 있었다.

    그 당시 그녀는 번식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개발한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세퍼트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포츠담을 방문하여 독일훈련학교를 견학한 후 큰 감명을 받았고, 이는 그녀로 하여금 훗날 최초의 맹인안내견 학교를 설립, 본격적인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게끔 하는 계기가 된다. 때마침 그녀는 ‘The Saturday Evening Post’ 지로부터 원고를 부탁받게 되었고, 그녀는 개들이 시각장애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의 “The Seeing Eye”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게 된다 (1927년 11월 5일자). 바로 이 기사가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관심을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 때 이 기사를 본 미국 테네시에 살고 있던 시각장애인, 모리스 프랭크(Morris Frank)라는 젊은 청년이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는 유스티스 여사에게 자신을 위해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을 훈련시켜 달라는 요청의 글을 썼다. 청년은 여러 우여 곡절 끝에 그녀와 함께 팀을 이루어 버디(Buddy)란 이름의 개를 선택하여 훈련시켰고 결국 성공, 버디를 미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으로 등록하게 한다. 그 후, 1929년, 사재를 털어 프랭크와 함께 ‘The Seeing Eye’(www.seeingeye.org)라는 세계 최초의 전문 시각장애인 도우미견학교를 설립, 1929년 2월, 2명으로 시작했던 최초의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 해 훈련받은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으로 인해 독립을 되찾은 시각장애인은 모두 17명이었다.

    한편, The Seeing Eye는 국제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영국에서의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훈련학교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된 영국의 체계적인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훈련은, 1931년 왈라시(Wallasey, Cheshire)의 클리프(The Cliff) 훈련센타에서 시작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0년대부터 일대 부흥기를 맞는다. 영국에 6개의 시각장애인 도우미견 전문훈련학교가 세워지고 여러 유럽국가들도 시각장애인 도우미견학교를 건립하게 되었다. 70년대에는 시각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개념이 유럽 외 지역 국가들에게 전파되어 일본(1970), 뉴질랜드(1973) 등에 최초의 시각장애인 도우미견학교가 탄생했다.

    모리스 프랭크(Morris Frank)와 그의 개 버디, 그리고 '도로시 유스티스 여사
    모리스 프랭크(Morris Frank)와 그의 개 버디, 그리고 '도로시 유스티스 여사
    최초의 The Seeing Eye 학교 출신 개
    최초의 The Seeing Eye 학교 출신 개
  • 훈련과정
    후보견 선발
    도우미견으로 사용 될 수 있는 개는 영리하고 침착하며 사납지 않아야하며 맹인이 손잡이를 잡았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크기이며 맹인이 위험에 처했을 때 맹인을 밀어내거나 잡아다녀서 주인을 위험으로부터 구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에 적당한 품종으로는 라브라도 리트리버, 골든리트리버, 세퍼트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퍼피워킹
    자질이 우수한 강아지를 선별하여 생후 60일경에 도우미견을 이해하고 잘 길러 줄 수 있는 사육봉사자 가정에 보내어 1년간 키워지게 한다.
    도우미견 훈련
    퍼피워킹을 마친 후보견은 도우미견 학교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된다.
    훈련은 도우미견으로서 주인에게 요구되는 "진행상의 장애물피해가기""교통신호, 교차로, 문을 발견해 주는 것" 그리고"비록 주인의 명령이 있다해도 위험이 있을 때는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등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고도의 훈련을 받는다.
    또한 식사와 배변등 규칙적인 생활 기초 훈련 이외에 주인으로부터의 요구와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여 복종훈련, 유도훈련, 그리고 불복종훈련(자율훈련)등이 담당 도우미견 훈련사에 의해 실제 도로에서 약7-12개월간 실시한다. 이훈련을 극복한 개는 후보견의 50-70%정도가 된다.
    평가후 분양
    기초훈련을 마친개에 대하여 지도원은 자신의 눈을가리고 실제로 걸어본다. 그리고 세심하게 최종적인 평가를 한다.
    이런 최종 평가에 합격한 개가 맹인과 함께 공동훈련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공동훈련을 보행지도라고 한다.
    시각장애인이 안내견학교에서 숙식을 하는 경우는 4주간, 출퇴근 하는 경우에는 5-6주간 실시한다. 이 기간을 통해서 시각장애인은 안내견 사용법과 사육법을 배우게 된다.
  • 활용사례

    내사랑 토람이 한빛맹학교 교사 전숙연 저는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 인증 장애인보조견. 표지 2000-50호 안내견 '대양'이와 더불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제 첫 번째 안내견과의 추억을 담은 수기 "내사랑 토람이"가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변화되어 요즈음은 퍽 안정된 안내견과의 보행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견뎌 내야만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1992년 6월 25일, 저희 집 과수원에서 농약 폭발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3년 여의 치료기간 동안 병상은 계속 악화되었고 결국은 실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점은 예쁜 딸도 씩씩하던 아들 녀석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였기 때문에 제가 가장 힘들 때에도 제 곁에는 토람이가 있었고, 제가 아플 때에는 든든한 보호자처럼 저에게 위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렇듯 토람이는 언제나 저의 수호천사가 되었기에 실명 후 처음으로 다시 산다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주었고 살아 있음에 대한 환희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토람이가 얼마나 큰 빛이었는지, 얼마나 소중한 동반자였는지는 토람이가 제 곁을 영원히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토람이와 함께 하였던 4년 간, 아직도 안내견이 지금보다 더 생소한 시기였던 만큼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받았던 홀대와 설움은 이루 말할 수도 없습니다. 국회의사당,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호텔과 비행기, 크고 작은 식당은 물론 경찰서에서까지 우리는 거부의 표적이기만 하였습니다. 택시를 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으며 버스 역시 싫은 소리 듣지 않고 탑승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승무원들은 별 상관을 하지 않았으나 승객들의 비명과 싫은 소리에는 이력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한 번은 늦은 밤 추위 속에서 떨다가 겨우겨우 타게 된 버스에서 내리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는 기사의 호통에 애원과 사정을 하였으나 속수무책이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백마 탄 기사와 같은 승객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간신히 승차할 수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와 토람이를 보면 슬그머니 문을 닫아 버리는 차도 많았지요. 요즘 같으면 싫어하는 차는 웃으면서 보내고 다음 차를 기다릴 여유라도 가졌으련만 그 당시는 그 차를 그냥 보내면 다시는 다음 차를 기다릴 용기조차 나지 않을까 그 조그마한 심지라도 지킬 양으로 어찌나 울면서 불면서 굽히기 싫기만 하였던지... 동네 공터에서 대소변이라도 누일라치면 왜 그렇게도 큰소리로 호통을 치던지, 산에 가서 누이는 게 어떠냐는 동네 사람들의 은근한 권유는 제가 안내견을 동반할 수 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임은 알고 있는지 조차 궁금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 토람이에게 병이 생겼습니다. 비장출혈이라는 일종의 혈종암이었습니다. 대수술을 하고 갖은 치료를 하였으나 발병 후 두 달만에 토람이는 제 곁을 떠났습니다. 그 두 달 동안 얼마나 많은 후회와 회한으로 제 가슴을 ?뜯었던지요. 4년간 '오늘도 무사히'라는 명제로 하루하루를 살다가 기어이 하루도 편히 쉬게 하지 못한 체 제 곁에서 토람이를 보내던 날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으로 가슴 속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토람이의 짧은 생 동안 이 사회는 토람이를 선뜻 용납하지 않았고 토람이는 제게 왔기 때문에 그렇게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토람이가 제 가슴 속에만 묻어 두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람이는 저와 같은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견 이었기에, 도우미견이 세상에서 소외받는 장애인을 위하여 얼마나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를 알려 토람이와 같은 희생양이 다시 생기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물 속에 숨겨 왔던 둘만의 비밀은, 토람이를 잃은 지 2년 뒤인 2003년에야 비로소 털어 놓고 쓰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웃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개로 태어났으나 토람이의 일생이 지닌 개 이상의 숭고함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토람이의 일생이 못난 저 같은 사람보다 얼마나 훌륭하였는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드라마가 방영되고서 주위의 인식은 생각하였던 것 보다 훨씬 나아졌으며, 토람이는 죽어서도 영원히 저와 같은 장애인의 도우미견이었음을 증명해 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봄 어느 대형할인마트에서 또다시 대양이가 거부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거절에는 이미 익숙하였지만 드라마가 방영되고 너서는 마냥 마음을 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였습니다. 마침 남편이 옆에서 거들어 주어 거부 사실에 대한 담당자의 친필서명을 받았습니다. 안내견은 저와 같이 신체에 장애를 가진 자의 독립된 생활을 도와줄 도우미견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여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공공의 장소의 출입을 허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개라는 이유로 출입에 제지를 당했습니다. 게다가 해당업체 홍보부 측은 종업원이 서명한 사실도 없었을 뿐더러 조금만 기다리면 도와줄 누군가를 보내려 하였는데 화를 내며 그냥 돌아갔다는 왜곡된 거짓 증언을 하여 장애인은 그저 위험하고 귀찮은 존재라는 듯한 인상을 일반 대중에게 주어 저의 인권마저 유린하였습니다. 저는 도저히 저 개인의 일로만 치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의를 생각하고 스스로 직접 나서지 않으면 누구도 저와 같은 약자를 변호해 줄 파랑새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은 잘못된 증언을 바로잡고 공개 사과를 함과 동시에 장애인보조견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엉터리 사규를 정정하여 장애인의 정당한 구매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자는 것이었습니다만처음에는 누구도 쉽게 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곧 '내사랑 토람이' 동호회를 통하여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를 싫어하더라도 목적견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우미견들을 허용해 주시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사회의 따가운 시선은 충분히 교육을 받은 안내견을 데리고서도 독립된 생활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저는 단지 제 선택을 존중받고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뿐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그 자체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진정한 조건이라 하였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 사회는 나눔이 이루어지는 사람이 살아가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청각장애인도우미견
청각장애인도우미견
  • 도움을 주는 일

    - 청각장애인에게 생활에 필요한 소리나 정보를 구분해서 알려준다.
    - 정해진 소리가 들리면 주인에게 알린다. ( 초인종, 자명종, 타이며, 팩스, 주전자 끓는 소리 등)
    - 누군가에게 불려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 누군가가 부를때, 아기가 울고 있을 때 등)
    -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소리나 정보를 알려준다 ( 비상벨, 뒤에서 차가 다가오는 소리, 주변 소란스러울때 등)

  • 역사

    외국의 경우 미국은 1975년, 영국은 1982년부터 청각장애인 도우미개이 훈련되기 시작하여 1987년 국제도우미견협회( ADI)가 설립되었고, 매년 수백마리의 청각장애인 도우미개가훈련되어 청각 장애인의 삶을 돕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한국 등 10여개국 80여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여 마리의 도우미견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이삭도우미개학교에서 청각장애인 도우미개을 훈련하기 시작하였으며 1999년 청각도우미견 1호 다롱이가 분양되었다.

    이후 삼성 도우미견 센터에서 2001년부터 훈련하기 시작하여 현재 국내에 약 50여두의 청각도우미견이 활동중이다.

  • 훈련과정
    후보견 선발
    외국에서는 중대형견도 활용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애견문화를 고려할 때 소형견이 바람직 하다. 사람에게 우호적이고 명랑한 성격으로 냄새보다는 소리에 민감하며, 낯선 소리에 관심을 나타낼 정도로 호기심이 강하고, 반응하도록 훈련하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영리한 개라면 품종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코커스파니엘, 발바리, 푸들, 슈나우져등)
    퍼피워킹
    실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개라면 파피웍커의 가정에 보내져서 약1개월 정도의 실내생활에 대한 적응훈련을 한다.
    도우미견 훈련
    청각장애인 도우미개의 훈련은 일반적인 가정집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한다.
    기초적으로 사람과의 공동생활에 필요한 에티켓과 사회성을 배우게 되며 앉기, 엎드리기, 기다리기, 부르기, 따라다니기, 변가리기등의 복종훈련을 받고 일상의 여러 가지 소리 중에서 주인이 필요로 하는 (초인종, 팩스, 아기울음, 자명종시계, 압력밥솥, 조리기구타이머, 화재경보)소리등을 구별하여 개의 발로 주인을 건드려서 주인에게 알려주고 주인을 소리가 나는 곳으로 안내하는 법을 배운다.
    평가후 분양
    공동훈련 테스트에 합격한 개에 한하여 사용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과 함께 약1주일간의 청각장애인 도우미개관리 및 활용하기등의 교육을 받게된다. 이기간 동안에 활용될 현장적응훈련도 받게되며 그후 사용자가 청각장애인 도우미개을 데리고 집으로 가며 담당자가 방문을 해서 청각장애인 도우미개과 사용자를 돌보아 주게되며 1달 후 최종평가를 하여 청각장애인 도우미개임을 증명하는 목걸이와 증서등을 준다.
  • 활용사례



    보청견 다롱이에게 드디어 가족이 생겼다. 다롱이의 엄마는 청각 장에 2급의 구화 인인 남은주 씨(46세)다. 형제도 생겼다. 대학생인 정현과 고등학생인 정선 자매다. 다롱이에게 자신이 훈련 받은 이삭도우미 개학교(소장: 이형구 이하 개학교)가 친정 이라면 남은주 씨네집은 시댁이라고 해야 하나?

    다롱이가 분양된 지 한 달여가 지난 후, 안양의 작은 아파트에서 다롱이와 생활하고 있는 남은주 씨의 집을 찾았다. 아파트 복도에 들어서자 아직은 사람의 발소리와 벨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다롱이의 짓는 소리가 먼저 반겨준다.

    보청견을 분양받기까지 지난 6월 30일 드디어 요크셔테리어종의 보청견인 다롱이가 딸 둘과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남은주씨에게 처음으로 분양됐다. 개학교의 이형구 소장이 보청견 훈련을 시작 한지 꼬박 2년 반만에 맺은 결실이다.

    그 결실을 장본인인 남은주 씨는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보청견을 알게 됐다. 반신반의하며 본 회관에 신청할 때만 해도 그녀는 자신에게 이런 행운이 오리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신청한 지 한달이 조금 지난 6월경 개학교서 연락이 왔다.

    남 씨는 자신을 포함한 신청자가 15명이나 되고, 면접과 훈련을 거치면서 탈락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면접을 통해 3마리의 분양자 중 한 사람으로 선발됐다. 다른 두 사람이 집안의 반대 등으로 포기해버려 남씨는 결국 국내 유일의 보청견 분양자가 됐다.

    개학교의 이형구 소장이 적절한 분양 대상자로 꼽는 데는 몇가지 기준이 있었다. 되도록 형편이 어렵고, 기왕이면 첫 분양인만큼 활동이 많아 보청견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남 씨는 분양자로 선택되고도 분양 절차를 밟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분양전 일주일동안 개학교에서 보청견과 함께 생활하기 위한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남 씨의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남 씨가 분양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개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다. 개학교는 일주일의 훈련을 3일로 줄였고, 남 씨는 새벽녘에서 오후 1시경까지 해야하는 건물 청소일을 허락받았다.

    훈련은 분양 후 생겨날 수 있는 불상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장시간에 걸쳐 강도높게 진행됐다. 매일 치러지는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남 씨가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안양과 수원의 개학교를 오가는 차 속에서 뿐이었다. 개의 습성과 보청견의 훈련방법을 익히는 개학교의 훈련을 거쳐 집에서 적응훈련이 진행됐다.

    적응훈련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는데 둘째날인 6월27일, 드디어 다롱이가 남 씨의 집에 머물기 시작했다. 그리고 3일동안의 경과를 지켜본 후인 지난 6월30일 본 회관에서 보청견 분양식이 열렸다. 남은주 씨가 다롱이를 진짜 식구로 맞아들이게 된 것이다.

    개학교의 이형구 소장은 남은주 씨를 보청견 대사라 지칭한다. 이제 그녀가 보여주는 보청견과의 삶으로 일반 대중은 보청견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할 것이다. 보청견의 분양 확대와 이형구 소장의 소리없는 노력의 결실이 남 씨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남 씨의 가족 남은주 씨는 눈물이 많다. 보청견 분양식 때 남 씨는 고마움을 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아마도 청각장애라는 이유 때문에 이상스레 꼬이기만 했던 인생의 희한이 몰려들었을 것이다. 모두다 외면하기만 했던 삶에 찾아든 우연한 행운에 그동안의 아픔이 봄눈 녹듯 녹아 눈물로 흘렀을 것이다.

    그동안 남 씨는 우유배달, 파출부, 식당 잡부, 백화점 청소일 등 청각장애 여성의 몸으로 딸 둘을 데리고 살아보겠다고 온갖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나마 나이들면서는 문전박대당하기 일쑤였고 지금은 아는 교인의 소개로 이틀에 한번 나가는 건물청소가 수입의 전부다. 당연히 생활비 대는 데 조차 턱없이 부족하다.

    큰 딸 정현의 등록금은 내본 적이 없다. 2학년까지는 정현이가 패스트푸드점이나 과외를 해서 마련한 등록금으로 어찌어찌이어왔건만 3학년 진학은 일찍이 포기했다. 당연히 등록금이 모자라서다. 고3인 둘째 딸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부를 잘해 대학을 갈 수 있게 됐는데 등록금 생각만 하면 남 씨는 아득해진다.

    어려운 가정형편 덕택에 너무나 빨리 어른스러워진 정현을 볼 때마다 남 씨는 대견스러운 한편 가슴이 아프다. 사람들이 청각장애인인 자신을 엄마로 두었기 때문에, 게다가 아빠가 없다는 것 때문에 정현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과 말로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현은 누구못지 않게 건실하고 반듯한 젊은이로 성장해 씩씩하고 밝다.

    사람들이 엄마가 청각장애인 이어서 힘들지 않니? 묻지 않았다면 정현은 엄마가 청각장애인이란 것에 대해 별로 인식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정현은 처음 그런 질문을 받았을 때 정말 이상했어요. 엄마가 정상인인 아이들에게 너의 엄마가 정상인이어서 기분좋니? 라고 묻지 않듯이 저에게 엄마가 듣지 못하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워요. 그저 저의 환경일 뿐이었죠. 라고 담담히 대답한다.

    남은주 씨는 청각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꼬인건 아니었다. 비록 가족 중 혼자서 청각장애를 겪다보니 겉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전문대에서 가정공학을 전공한 후 서양화, 동양화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화가로써 성공하리란 집안의 기대를 받기도 했었다.

    남 씨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건 남 씨의 장애를 알고도 결혼했던 결혼 후 돌변하면서부터였다. 남편은 남 씨의 장애를 트집잡기 시작했고 남 씨에겐 암흑같은 결혼 생활이 이어졌다. 결국 이혼, 재결합, 이혼으로 끝이 났다. 그 와중에 남 씨의 상처는 끝도 없이 깊어지기만 했고 그녀는 날마다 눈물로 세윌을 보내야 했다.

    사람들은 자기도 불편한 사람이 왜 자식들은 끼고 사냐고, 아빠한테 주라고 쉽게들 얘기들 하지만 그녀는 그럴수 없었다. 어느 새 아이들이 그녀에게 꿈과 용기와 살아갈 이유를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때는 화가의 꿈을 꾸기도 했던 남 씨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생계를 위해 온갖 막일을 마다하지 안았다.

    세상을 증오하며 굳게 닫았던 입도 열었다. 듣지는 못할 지라도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발음 연습을 했다. 아이들은 글을 배우면서부터 남 씨의 손바닥에 써가며 발음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아이들이 없었다면 자신은 삶을 포기했을 거라고 남 씨는 말한다. 아이들은 남 씨의 유일한 벗이요. 가족이 되어주었다.

    새로운 가족 다롱이

    다롱이가 집에 와서 생활하기 시작한 후, 큰 딸 정현이 처음으로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서 겪은 일이다. 문 앞에 선 정현은 별 기대없이 아파트 벨을 눌렀다. 열 번쯤 눌렀을까? 다롱이와 함께 남씨가 문을 열어주었다. 이날 두 모녀는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다.

    혼자만 집에 있을 때 찾아 온 외부인이나 딸에게 한번도 문을 열어주지 못했던 남 씨의 감격을 건청인은 쉽게 상상할수도 없을 것이다. 별것도 아니라고 할 지 모르지만 별것도 못했던 남 씨의 심정은 그랬다. 어쩌다 열쇠를 잊고 가져가지 못한 날이면 벨은 아예 포기한채 엄마가 열어줄 때까지 옆집의 눈치를 봐가며 문을 두들겨 댔던 정현의 감격도 마찬가지였다.

    요즘 정현은 엘리베이터에서 습관처럼 아파트 열쇠를 꺼냈다가도 문 앞에 서면 벨을 누른다. 남 씨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서 밀이다.

    남 씨는 전에 없던 경험도 하고 있다. 새벽4:30분에 맞춰놓은 자명종 소리를 듣고 다롱이가 깨워주기 때문이다. 새벽에 스스로 일어나 고3인 둘째 딸 정선을 위해 도시락을 싸고 일을 나가야 하는 남 씨에게 이제 불안에 떨며 잠자리에 드는 일은 없다.

    개학교서 보청견들이 갓난아기 울음 소리에 반응하는 것을 보면서 남 씨는 자신의 아기를 키우던 시절이 떠올랐다. 어쩌다 남 씨가 다른 집안 일에 빠져들기라도 하면 아기들은 목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자지러지게 울다가 잠이 들어있기 일수였다. 이제 남 씨는 손주를 돌바줄 수도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많이 외로웠던 남은주 씨의 가정에는 활기가 돈다. 날마다 울기만하던 남은주 씨의 눈에도 눈물이 말랐다. 요즘 남 씨는 일이 끝나면 다롱이가 보고 싶어 발걸음을 재촉하곤 한다. 동료들과 떨어져 남 씨의 집에 온후 많이 의기소침해하던 다롱이도 많은 활기도 되찾았다. 차차 남 씨의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벨소리가 한번만 나도 바로 알아듣는다.

    인간을 편하게 하는 가전제품은 참으로 즐비하다. 그러나 어떤 기계가 다롱이처럼 때로는 외로움도 덜어주고 때로는 기쁨도 주면서 편리함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그것은 결코 돈으로는 빚을수 없는 사랑과 생명의 신비임에 틀림 없다.

지체장애인도우미견
지체장애인도우미견
  • 도움을 주는 일

    -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의 일상 생활 동작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 필요한 물건을 가져온다.(떨어진 물건, 지팡이, 전화, 약, 리모컨 등)
    - 문을 여닫고 전등 스위치를 조작한다.
    - 신체를 일으키거나 지탱하는 것을 도와준다.(침대에서 상체를 일으킬 때, 보행시 균형을 맞출 때 등)
    - 갈아입는 것을 도와준다.(주로 상의나 양말)
    - 휠체어의 이동을 도와준다.
    - (차도와 보도의 경계에서, 혹은 언덕길에서 밀거나 끌어서 도와준다.)
    - 긴급시에 구조 요청을 하며 긴급 호출 버튼을 누른다.

  • 훈련과정
    후보견 선발
    활동적인 지체장애인도우미개는 일반적으로 골든리트리버나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을 활용하여 지체장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활동적이지 않은 재가 지체 장애인도우미개는 코커스파니엘 등 소형견을 활용하여 집안에서 관리 등의 부담을 갖지 않고 장애인들을 돕도록 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중증장애인이나 복합장애인을 위하여 기존의 도우미개를 먼저 교육시켜놓고 사용자를 선정하는 방법과 함께 장애인을 먼저 선정하고 그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도우미개에 교육시키는 맞춤 서비스도우미개도 교육 중에 있다.
    퍼피워킹
    자질이 우수한 강아지를 선별하여 생후 50일경에 도우미견을 이해하고 잘 길러 줄 수 있는 사육봉사자 가정에 보내어 1년간 키워지게 한다.
    도우미견 훈련
    퍼피워킹을 마친 후보견은 도우미견 학교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된다.
    7-12개월동안 휠체어 끌어주기, 물건집어주기, 전기스위치 조작 등의 훈련과 복종훈련, 실내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평가후 분양
    기초훈련을 마친개에 대하여 지도원은 자신의 눈을가리고 실제로 걸어본다. 그리고 세심하게 최종적인 평가를 한다.
    이런 최종 평가에 합격한 개가 맹인과 함께 공동훈련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공동훈련을 보행지도라고 한다.
    시각장애인이 안내견학교에서 숙식을 하는 경우는 4주간, 출퇴근 하는 경우에는 5-6주간 실시한다. 이 기간을 통해서 지체장애인은 안내견 사용법과 사육법을 배우게 된다.
  • 활용사례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Canine Companions Independence(C.C.I)은, 청각장애인도우미견(청각장애인의 귀 역할을 하는 개), 사회견(기구의 마스코트와 동반치료자가 되는 개), 그리고 지체장애인도우미갼(지체장애인의 다리 역할을 하는 개) 등을 훈련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사례를 소개하여 지체장애인도우미개의 활용을 참고 하고자 합니다. 최초의 공식적인 지체장애인도우미개는 Mountain 의 Thunder 이었을 수 있다. 나중에 “기적의 개”라는 칭호를 얻었다.

    Thunder는 뉴저지의 랜과 베티 소유의 German Shepherd dog이다. 베티는 팔이 없이 태어났다. 랜은 한쪽 팔만 갖고 태어났다.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개를 훈련했다. 랜은 자신의 모든 신임을 본능적으로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Thunder 에게 주었다. Thunder의 기능은 무한했다. 그는 불을 켜고 끈다. 은행에 예금을 전한다. 저녁상을 치우고 접시를 싱크대에 놓는다. 진공청소기와 연결장치를 가져왔다. 그는 전화를 받고 문을 열었다. 소오다 캔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윗층으로 운반할 수 있었다. 그는 주사위 놀이를 했다. 그러나 순서 없이 주사위를 굴리기를 좋아했다.

    Thunder는 유명해져서 주인과 함께 솜씨를 보이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여행했다. 심지어 백악관을 방문해서 그 당시 대통령 닉슨을 만났다. Thunder는 1981 년에 죽었다. 그러나 그 때는 애석하게도 그의 모범이 특별히 훈련을 받은 개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도움이 되는지를 사람들이 알기 전 이었다.

    Len Cohen은 말한다. "Thunder가 했던 것처럼 장애자를 돕기 위해 훈련을 받고있는 개들은 지금 약 5.000마리가 있다고 나는 알고 있다. Thunder 는 이런 개들에게 길을 열었다. 그가 처음이었다."

    Thunder 가 남긴 유산의 일부는 그를 모델로 확실히 우수하게 훈련받은 CCI의 개들이다. Bonnie Bergin은 1975년에 남편 Jim 과 함께 CCI를 설립했는데 아시아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에 그곳에서 그녀는 장애자들이 동물을 이용해서 일상의 일들을 하는 것을 보고 CCI 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Bergin이 처음 훈련시킨 강아지는 Labrador 와 Golden Retriever 교잡종 Adult 로 주인은 Kerry Knaus였다. 유년기 이후에, Knaus는 치료할 수 없는 근무력증 질환의 희생자였다. 그녀의 상태가 매우 심해서 어린 시절을 넘기는 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런 부당함에 저항했고, 비록 휠체어에 묶여 있지만, 16세에 부모로부터 독립을 해서 스스로 생활을 이끌어갔다.

    Knaus는 Adult를 훈련 시켜서 복종훈련의 최고과정을 졸업 시켰다. 이 개는 100가지 명령에 반응한다: 불을 끄고 켜며, Knaus가 원하는 물품을 집어들고, 문을 열고, 그녀가 쇼핑하는 것을 돕는다. Adult 는 등가방을 항상 메고 있는데, 사실상 이것은 주인의 지갑과 서류가방이다. 그리고 그녀가 특별한 물건을 원할 때, 그녀의 행동반경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그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옮긴다.

    Adult 덕분에, 그녀는 시간제 점원으로 일해서 10년 동안 9만 달러에 달하는 저축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가치는 돈의 가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그녀의 동반자인 Adult-그녀의 모든 명령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는- 과 함께라면, CCI에서 배치 조정의 일을 전업으로 수행하는 동안 자신의 필요와 바램을 위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그녀는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법으로 삶을 감당한다. 이렇듯 개는 사회적 문호뿐만 아니라 육체적 문호도 개방할 수 있다. Jom Rergen 은 심한 언어 장애가 있는 사지마비 환자인 젊은 Kathy 의 가슴이 뿌듯한 이야기를 회상한다.

    Bonnie는 Kathy와 함께 잠시동안 근황을 얘기하고 몇 가지를 훈련하기 위해 시내로 발길을 향했다. 나는 뒤에서 Kathy 의 알아들을 수 없는 음성을 들었다. 그때마다 개는 신속하게 Kathy의 휠체어 옆에 앉았다. 분명하게, 개는 내가 했던 것보다 Kathy가하는 것을 더 잘 이해했다. 언어장벽은 Kathy의 성공에 대해 맑고 풍부한 음색의 웃음을 담을 수 없었을 텐데........ 잠시 후에 우리가 시내로 걸어가고 있을 때, Bonnie는 뒤로 물러나서 몇 아이들이 다가와서 개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을 때 그녀 스스로 개를 조종하게 했다. 처음에는 그들이 그녀의 훈련을 방해해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매우 귀중한 사회적 관계가 일어난 것을 곧 알 수 있었다. 만일 그녀의 곁에 개가 없었다면, 이들은 Kathy에게 말을 하기 위해 걸음을 멈추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가 개를 통제한다는 사실은 그녀가 아무리 다른 외형이고 다른 소리를 내더라도 그녀가 괜찮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직관적으로 말한다. Kathy는 의기양양했다.

    다행히, Kathy의 경험은 유례없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도우미개의 사회적 효과 에 대한 한 연구는 휠체어를 탄 개인이 개를 동반했을 때, 사회적 접촉의 빈도가 훨씬 높다고 밝혔다. 덤으로, 개인들은 개를 얻은 후에 밤 외출이 증가했다. “많은 사회적 접촉을 동경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도우미개는 특별하게 사회적 장치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모든 육체적 장애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도록 특별하게 훈련받은 동물들을 배치하는 것은 치료학자들의 공상일지 모른다. 이것은 가능하지도 바랄 수도 없다. 장애인도우미개는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막대한 재산이고 가치 있는 부가물이다. 그러나, 그들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모든 환자에 적합하지는 않는다. 장애인이 정신/육체적으로 너무 손상을 당해서 동물을 돌볼 최소한의 능력도 없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 개들은 시각장애인이면서 청각장애인 사람들을 돕는 일에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보강 부족이 그들의 훈련을 신속하게 소멸시키기 때문이다.

    장애인도우미개는 장애인의 외로운 시간에 안정을 준다. 많은 사지마비인들이 관심을 돌려서, 개와 동행하는 이들처럼, 사회적 교류를 활용한다. 장애인도우미개를 갖기 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고개를 돌렸다고 한 여성은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도우미개 친구는 즐겁고 유쾌한 만남을 고무시켰다.

    사람들은 도우미개에 관해 호기심이 많아서 그녀가 장애자임을 잊는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 그래서 동물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립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는 사람이 사실상 드물다.

    많은 장애인들의 절망과 고립은 자살이나 자살을 생각나게 한다. 이런 개인들이 동반동물과 함께 해서 자신들 삶의 의미와 풍요를 누릴 수 있을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장애인도우미개의 소유와 자살을 연관시킨 최근의 연구는 없다. 하지만 약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Hungary의 예비고찰에서 친밀한 사람과 동물의 관계가 존재하는 곳은 자살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개를 소유한 시각장애인의 자살은 한번도 보고된 적이 없다.

    가끔, 진행 비용, 경비, 개의 건강을 위한 수의학적 관리 등이 일부 개인들에게 너무 비쌀 수 있다는 반대론이 있었지만,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 관리, 비용 면에서 도우미개의 활용이 더 효율적일 수 있게된 후에 반대는 약해졌다. 게다가, 장애인도우미개의 기증은 자선으로 발전 가능한 분야이다. 많은 단체와 시민 조직들이 보청견의 배치와 맹인안내견을 공급하는 자선단체를 후원하고 도우미개를 배치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내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애인도우미개들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으며 ,또한 사람의 보호를 대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면에 가끔 동물의 역할은 매우 효과 있고 독특해서 사람이 대신 할 수 없다.

    마지막 실례는 ABCs "World News Tonight"에서 볼 수 있다. Rogers는 Sheba,Turdy Treatment Center 에서Sue Miller가 훈련한 개인 Sheba에 대해 보도했다. Sheba 는 젊은 청년인 Angie의 동반자로 훈련을 받았다. Angie는 어린 시절 이후로 만성 발작으로 고생하고 있다. 발작은 하루에 몇 번씩 일어난다. Angie는 때때로 호흡이 정지한다. Sheba가 오기 전에 , 이 젊은 여성은 갑작스런 발작의 공포 때문에 감독 없이 머리를 감지 못했다. 그러나 Sheba는 발작이 일어나기 직전에 그것을 인지하고 ,넘어 질 때 그녀가 다치지 않도록 젊은 여성을 눕힌다. 그리고 나서 발작하는 동안 그녀의 호흡을 관찰한다. Sheba는 Angie에게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자유를 누리게 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했다. 이것은 동물 매개 요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치료도우미견
치료도우미견
  • 개요

    치료도우미개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생활하는 개를 교육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이고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동물을 통하여 정서적인 안정과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사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신회복에 동기를 부여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재활과 치료적인 자극이 되도록 한다.

  • 역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게 된 것은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아마도 사람이 지구상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추측한다. 그 중에서 사람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개의 경우는 약 25000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였다고 하며 1976년 북부 이스라엘에서 고고학자 Simon Davis는 약 12000년 전의 인간의 무덤에서 개가 인간의 먹이가 아닌 애정적인 관계였던 사실을 발견하면서 동물과 인간간의 정서적 유대는 선사시대부터 존재하여 왔음을 피력하였으며 (Animal Facilitated Therapy)는 1792년 영국의 요크 수용소에서 동물을 보조치료로 사용한 기록에서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18세기 말에는 정신장애인 수용시설이었던 영국의 요크 수용소에서 정신장애인들을 콘트롤하기 위하여 동물을 사용하였는데 이 프로그램이 오늘날 치료형태의 모델로 간주되고 있다.(Mcculloch,1981)

    인간의 장애를 돕는데 처음 사용했던 동물은 문헌에 의하면 말이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고대 로마제국시대까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전쟁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의 재활치료 기법으로 승마가 이용되었다는 설이 있다. 19세기에는 프랑스에서 승마가 마비를 동반한 신경장애에 유효한 치료였다는 보고도 있으며 그 이후 치료법의 하나로서 의식적으로 이용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 승마요법은 완성된 치료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주로 신체적인 재활을 돕는 치료로 이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42년 파울링 공군 회복기환자 요양병원에서 동물을 보조치료의 수단으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하였다. 휴식과 긴장완화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농장동물들과 일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환자들에게 경쟁정신을 일깨워주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개를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1919년 미국의 당시 내무부 장관이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정신질환을 앓게 된 군인들이 개와의 놀이와 관계를 통하여 치료효과를 보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워싱턴 D.C에 있는 St. Elizabeth 병원 원장에게 개를 환자들의 놀이 상대로 소개할 것을 제안한 것이 받아들여져 치료에 활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64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였던 'Boris Levinson'이 'Pet Therapy'라는 말을 사용해 본격적인 연구를 최초로 시작했다. 그는 그의 진료를 받기 위하여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아동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개와 놀면서 치료를 받지 않고도 저절로 회복되는 놀라운 사실을 목격하게 되었으며 이후 그는 개의 치료적인 효과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여러 영역에서 개 매개치료를 활발히 실시하여 그 효과성을 입증하였다. Levinson은 개 매개치료가 다양한 영역에서 보급되고 활용되는데 크게 기여한 개척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 후, 1981년에는 호주에서 노인복지시설에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행복감과 도덕심에 대한 치료도우미개에 대한 효과연구가 이루어졌는데 60%의 노인들이 '보다 행복하다고 느낀다' '활발하게 되었다' '더 웃음이 늘어났다' 라고 답했다는 보고가 있다. 1975년에는 교도소의 죄수들을 상대로 치료도우미개의 효과연구가 이루어졌는데 흉폭성의 저하, 책임감 증가, 고립감의 감소가 보고 되었다. 말기 암환자에게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 절망감, 고립감의 저하 등의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도 있다. 1999년、Francois Martin박사의 3세에서 13세까지의 자폐증 아이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서는 '개 때문에 웃음이 늘었다. 그 장소에서 관계없는 것에 주목하지 않고 개 그 자체만을 주목했다. 그리고 개가 일상 대화에 포함되어 개를 필요한 존재로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효과를 보고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연구가 공통적으로 보고하고 있는 것은 개와 같이 생활함으로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혈압이나 심장박동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훈련과정
    후보견 선발
    외국에서는 중대형견도 활용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애견문화를 고려할 때 소형견이 바람직 하다.(보완요망)
    퍼피워킹
    파피웍킹 기간(생후 50일경부터 6개월) 자원봉사자의 가정에서 사람들과의 사회성과 환경적응교육 및 인간과의 공동생활에 필요한 에티켓을 학습한다.
    도우미견 훈련
    도우미개 교육 기간(4-6개월) 기본적인 복종훈련과, 낯선 사람에게 적응하기, 서투 르고 심한 쓰다듬기, 고통 주는 끌어안기, 비틀거리는 몸짓 적응하기, 갑작스런 자극에 적응하기, 군중 속에서 적응하기 등의 심한 장애인 과의 사회성훈련을 받게 된다.
    기초훈련과 복종훈련, 소리반응 훈련등을 약4개월 정도 받고 실생활의 응용훈련등을 거쳐 훈련이 마무리되면 종합적인 테스트를 하게된다.
    평가후 분양
    공동훈련(분양교육) 기간(1개월)종합적인 테스트를 하여 합격한 개에 한하여 자폐증이나 정신지체 장애인과 보호자와 공동훈련을 하면서 도우미개의 관리 및 활용법에 대하여 교육을 받게 되며 약1주일정도의 현지적응훈련과 사후관리를 한다. (합숙:4주간, 출퇴근:6주간)
  • 활용사례

    국내사례
    대인서비스 차원에서의 반려동물 매개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로는 초등학교 6학년 자폐아동(남)을 대상으로(실험집단 3명, 통제집단 3명) 자폐아동의 사회성 향상에 치료견 매개 프로그램에서 상호작용 및 관계개선에 근거한 사회성 향상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성자, 권신영2000)

    치료견과의 긍정적인 관계가 인간관계에도 확대될 수 있으며 따라서 대인관계 및 만성정신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훈련에 매우 유용한 치료방식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신성자, 정숙희2000)

    애완견매개활동 프로그램이 자폐유아의 사회적 행동변화에 미치는 효과의 연구에서는 만5세 자폐유아 2명을 주2회 총 20회로 실시하고 1회당 50분을 적용한 연구에서 자폐유아의 관심끌기에 효과적이고, 사회적 지식을 높여주고, 유아의 거울보기 활동을 증가시키고, 모방활동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규칙들을 알게 하는데 효과적이고, 사회적 놀이를 증가시키고, 자립성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이라는 보고를 하고 있다. (이진숙2004)

    해외사례
    애완견은 아동들이 비언어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을 촉진시켜주며 애완동물을 기르는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사회적인 교류가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Gottman 1985)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반려견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자폐아동의 사회적 행동이 증가하였으나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그 효과가 점차 퇴보하였다. (Redfer & Goodman 1989)

    반려동물이 아동들에게 공감, 자아존중감, 그리고 사회기술향상에 가치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Fine 2000) 동물 이용 치료(AFT)는 처음부터 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우거나 함께 지내면서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이었다.

    동물과 교류하는 사람의 혈압이 감소하였고 (Katcher, 1983), - 동물과의 교류가 활발할수록 긴장이 더 많이 풀린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Katcher & Beck, 1986; Wilson, 1991).

    저명한 의료 학술지에 소개된 최초의 보고서는 동물 소유가 실제적인 치료 가치를 가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이는 거의 20년 전에 나타났다. 애완동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관상 동맥 병동에서 퇴원 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년을 더 살았다(Friedmann, 1980). 효과는 작았지만 통계적, 의료적인 의미는 대단히 크다.

    더 최근의 증거들은 동물과의 접촉이 심장혈관 질환의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병을 예방할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Anderson, 1992).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애완동물 소유자는 무소유자들과 비교했을 때 심장 수축 시 혈압, 혈장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 값이 더 낮았고 그래서 이론적으로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켰다. 물론 애완동물 소유자들이 운동에 더 많이 참여하기는 하였지만, 고기와 take out 음식도 더 많이 먹었고 두 그룹의 사회경제적인 추이도 비슷하였다(Anderson, 1992). 아직 진행 중인 관련 연구들은 동물을 키우지 않은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 고통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Jennings, 1997).

    분명히, 애완동물 소유는 심장혈관 질환과 관련한 위험 요소들을 감소시키며, 아마도 단순히 위험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이상의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애완동물 소유는 사람들의 생존을 향상시키는데 그것은 애완동물 소유가 관상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는 심리사회적인 위험 요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어왔다(patronek & Glickman, 1993).

    한 연구는 공공 요양 시설에서 살지 않는 938명의 초기 메디케어(노령자 장애인의료 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 우울하였고 의사를 찾는 횟수도 적었다. 한편 동물 소유는 일반적으로 그럴 가치가 있는데, 건강에 관한 가장 현저한 이점들은 개를 키우는 사람에게 나타났다. 개가 있는 메디케어 환자들은 개가 없는 환자보다 의사를 찾는 횟수가 적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완동물이 그들에게 교류감과 안전감, 함께 놀아줌, 긴장이완 작용 등을 제공한다고 언급하였다(Siegel, 1990). 반려동물과의 일상적인 교류는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일 중에 하나이다.

    공공시설(요양소) 기반 프로그램
    알츠하이머 혼자들이 생활하는 요양소에 개를 데리고 일정기간동안 접촉하도록 했을 때 개가 있으면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을 증가되었다. 미소, 웃음, 쳐다봄, 기댐, 접촉 등을 포함하는 행동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동물에 의한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같은 사람이었다(Kongable, 1989; Batson, 1997).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노인들이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득을 많이 보았다는 증거가 있다(Verderber, 1991).

    동물에 노출된 대상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동물 접촉이 없는 다른 대상들을 비교한 연구들이 있다. 한 그룹의 정신과 입원환자들은 새장속의 새들이 있는 방에서 만나고 다른 비교 그룹은 동물이 없는 비슷한 방에서 만났다. 새가 있는 방에서 만난 그룹이 더 편하게 이야기를 하였고 새가 없는 동일한 방에 있는 그룹보다 더 많이 참여하였다. 동물이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많은 치료적 결과를 낳는다(Beck, 1986).

    흔히 공공시설(요양소)의 마스코트인 거주 동물은 약간의 윤리적인 문제점을 갖고있다. 즉 동물들은 적적한 음식, 물, 쉼터, 사회적 교류, 동물 의료 등을 잘 유지해 주어야 한다. 또한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 동물원성 감염, 기생충 질병, 개에 물리는 부상, 사고, 알러지 등이 잠재적으로 존재한다. 그런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AFT 프로그램은 ① 동물의 선택 ② 동물 알러지가 있는 사람을 동물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계획 ③ 공공시설 환경에 있어 포괄적인 감염 제어 프로그램 ④ 감시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의 개발을 고려하여야 한다(Schantz, 1990). 모든 프로그램은 보고 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노인들을 위한 비 공공시설 프로그램
    반려동물이 특히 노인들에게 중요하다는 생각과 많은 초기 AFT 프로그램이 적용된 것은 요양원에서 였다. 미국에서, 노인의 약 95%가 지역 사회에 살고 있다 이들의 30%가 홀로 지낸다(Harris, 1993). 이는 동물이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그 중요함을 더해준다(Siegel, 1990, 1993). 그러므로 지역동물 애호 협회로부터 동물을 입양하기를 원하는 노인들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원봉사자 홀로 또는 애완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의 고객 16명에 대한 연구결과 애완동물이 없을 때는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았지만 애완동물이 방문 한 후에는 혈압과 맥박이 모두 낮아졌다. 참가자와의 인터뷰에서 동물은 관심과 대화의 중요한 초점 이었다(Harris, 1993).

    윤리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만약 노인 소유자가 애완동물보다 먼저 죽는다면 그들의 애완동물을 달리 처리할 수 없다(Smith, 1992)